강아지 아플 때 행동 변화 11가지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통해 의사 소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플 때 보호자에게 자신의 아픔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반려인이 그 노력을 빨리 알아채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려인이 알아두어야 할 강아지 아플 때 행동 변화 10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아지 아플 때 행동 변화 11가지

강아지 아플 때 행동

1. 식욕 변화

강아지 아플 때 행동 변화 중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식욕의 변화’ 여부입니다. 일부 강아지는 몸이 좋지 않을 때 음식을 아예 먹지 않습니다. 이는 치아나 장 문제 같은 기저 질환이나 음식 알레르기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한 반려견은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여 건강 문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려견이 평소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찾는다면,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나 장내 기생충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2. 숨기

아픈 강아지는 종종 스스로를 고립시키려고 보호자에게서 숨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야생에서 생존에 도움이 되는 본능적 생존 기제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평소 활발하고 불안감이 없던 반려견이 갑자기 숨기 시작한다면 질병이나 스트레스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휴식과 치유를 위해 조용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3. 무기력함 & 졸음

사람도 질병에 걸리면 에너지가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려견이 장시간 누워 있거나 잠만 자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장난기가 줄거나, 비정상적으로 피곤해 보이거나, 평소와 달리 활동성이 부족해 보인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잠을 자기 시작하면 질병으로 인한 피로 때문일 수 있습니다.

4. 공격적인 행동

사람도 아플 때 누가 귀찮게 굴면 짜증이 나듯이, 아픈 강아지도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인해 만지거나 가까이 가면 방어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공격적인 행동이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5. 물 섭취량의 변화

질병으로 인해 갈증이 심해져서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반려견이 물을 마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신장 및 방광 문제와 같은 질환은 과도한 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물 섭취량이 눈에 띄게 변하면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6. 배변 문제

배뇨나 배변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반려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보호자에게 가장 눈에 띄는 징후 중 하나는 반려견이 정해진 곳이 아닌 곳에 배변을 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배뇨의 경우, 배뇨가 영역 표시 때문인지, 반항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문제는 배변을 시도할 때 과하게 힘을 주거나 어려움을 겪는 것 등이 있습니다.

7. 과도한 핥기

강박적으로 보이는 핥기는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과 같은 질환은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과도한 핥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염증을 유발하여 기존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근본 원인을 하루 빨리 찾아야 합니다.

8. 눈의 변화

반려견의 눈이 혼탁하거나 시선이 비정상적일 때, 눈물을 과도하게 흘리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건강 문제를 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눈의 특정 문제 또는 더 광범위한 기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9. 과도한 헐떡거림

헐떡거리는 것은 반려견이 고통이나 불편함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신체적 활동을 하거나 온도가 높은 환경이 아닌데도 과도하게 헐떡일 수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헐떡거림이 지속된다면 질병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10. 낑낑거림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몸이 좋지 않을 때 종종 소리를 내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강아지는 아플 때 짖거나, 징징거리거나, 낑낑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평소 요구성 짖음이나 징징됨과 다르게 아픔과 고통, 두려움을 나타내는 소리로 질병의 중요한 신호입니다.

11. 기분의 변화

강아지는 사람과 비슷한 감정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갑자기 반려견이 매일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혼자 잘 노는 독립적인 성격의 반려견이 지나치게 보호자에게 집착하거나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평소 보호자에게 애교가 많고 온순한 성격의 반려견이 보호자의 신체 접촉도 피하면서 과민 반응이나 반항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방향 감각을 잃은 것처럼 보이거나, 정처 없이 돌아다니거나, 구석에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이 없이 강아지가 착란 상태에 빠진 것 같다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아플 때 행동 변화를 빨리 인식하고 이해하면, 반려견의 질병 징후를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 변화가 있는지 알아차리기 위해 평소 반려견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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