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 신호 5가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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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꼬리가 알려주는 신호의 의미가 궁금하신가요?
강아지가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흔들면 반갑다는 신호로 해석하는데요. 강아지가 꼬리를 말 때, 내리거나 올릴 때 모두 다른 신호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말로 인간과 소통할 수 없는 강아지의 감정을 알기 위해 강아지 꼬리 신호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아지 꼬리 흔드는 이유는?

강아지 꼬리 신호 의미
강아지 꼬리 신호 의미

개의 시력은 색상을 구분하는 것이나 세부적으로 보는 것보다 움직임을 잘 포착합니다.

따라서 꼬리를 흔들거나 흔들림을 쉽게 포착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흥분하면 목소리 톤이 높아집니다. 주눅이 들면 목소리 톤이 낮아지기도 하죠. 누군가에게 지시할 때는 명령어를 사용하고, 친근감 있는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어투로 말합니다.

강아지의 꼬리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사람의 말(언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꼬리의 위치와 방향은 말의 방식이며, 꼬리를 흔드는 속도는 목소리 톤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꼬리에 담긴 감정

일반적으로 강아지 꼬리는 평화롭고 안정적일 때 자연스럽게 늘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메라니안, 비글 같은 일부 품종은 꼬리를 수직으로 세웁니다. 또한, 그레이하운드 같은 품종은 꼬리를 배 아래로 말고 있습니다. 이처럼 품종에 따라 강아지 꼬리 신호가 다르다는 것을 우선 인식해야 합니다.

강아지 꼬리 올림

경계

경계심이 있는 개는 귀를 바짝 올리고 꼬리를 세웁니다. 무언가 주시하고 있으며, 주의를 끈 것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행복해

강아지가 즐겁거나 행복할 때 또는 친근감을 표현할 때 꼬리는 중립 혹은 약간 위로 올려 적당한 속도로 흔듭니다. 원을 그리며 돌리기도 하고,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흔들 수도 있습니다.

궁금해

산책 중 다른 강아지와 인사할 때나 새로운 냄새를 발견하는 등 호기심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무언가 탐구하고 싶고 호기심이 들 때 강아지 꼬리는 수평 위치에서 똑바로 유지합니다. 꼬리를 흔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는 귀를 쫑긋 세우고 경계 자세로 서 있습니다.

복종할게

강아지의 두려움 감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복종을 할 때와 공격성을 표현할 때인데요. 강아지 산책 시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꼬리 신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꼬리 내림

복종한다는 의미의 꼬리 신호는 ‘꼬리 내림’과 ‘다리 사이 꼬리 넣기’입니다. 강아지는 이 표현으로 현재가 두렵고 위협을 느끼지만 해를 입히고 싶지 않다는 의미의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다리 사이에 꼬리를 넣고 흔든다면 겁을 먹었다는 의미로 극도의 복종과 두려움을 나타냅니다. 때로는 복종이 공격적 두려움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쓰다듬기는 피해야 합니다.

싸울래?

공격성이 높은 개는 꼬리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수직으로 세웁니다. 꼬리는 매우 꼿꼿하게 서있거나 흔들거나 흔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가 꼬리를 힘껏 올리고 흔드는 경우 싸울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흔드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빤히 쳐다보며 눈 싸움을 하거나 입술을 핥을 때, 으르렁거리거나 입을 크게 버릴 때도 공격적 징후를 엿볼 수 있습니다.

꼬리 방향으로 보는 강아지 감정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꼬리 흔들기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에 따라 감정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긍정적 감정을 전달할 때는 강아지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드는 반면, 부정적 감정을 전달할 때는 왼쪽으로 흔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행복하거나 신날 때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고, 겁이 나면 꼬리를 왼쪽으로 흔듭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뇌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좌뇌는 사랑, 평온과 같은 긍정적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우뇌는 우울과 두려움 같은 부정적 감정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꼬리가 없는 강아지는?

단미(斷尾) : 모양을 좋게 하거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꼬리를 자르는 일.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동물 학대인지 건강을 위한 것인지 단미와 단이(귀 자르기)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습니다. 웰시코기의 토실한 엉덩이 사이 솜뭉치 같은 짧은 꼬리는 태생적인 탓인 줄 알았지만 인간이 인위적으로 자른 것이었죠.

단미를 하거나 불의의 사고 또는 태생적 이유로 꼬리가 없는 강아지들은 과연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요? 사람도 청각 장애로 인해 말하지 못하는 언어장애가 있을 경우 수어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개가 의사소통을 하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 표정 : 미소, 눈썹 찌푸리기, 입술 핥기 및 오므리기
  • 발성 : 으르렁 거리기, 짖기, 훌쩍이기, 울기
  • 눈 위치 : 응시 및 눈 마주침, 눈동자 흔들림, 고래 눈(측면 눈)
  • 귀 위치 : 납작하게 뉘기, 위로 쫑긋 세우기
  • 자세 : 웅크리기, 구부리기, 기지개 놀이, 얼음 강아지(뻣뻣)
  • 움직임 : 얼음, 뻣뻣, 돌진, 걷기, 눕기

결론

강아지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꼬리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낯선 곳에서 개를 만났을 때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흔든다면 공격성이 있다는 뜻이므로 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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