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아야 할 강아지 산책 9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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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강아지 산책을 하는 것은 강아지를 즐겁게 만드는 가장 쉬운 일입니다. 산책을 안 하면 강아지에게 문제행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팁을 모아봤습니다.

1. 강아지와 나를 위한 최고의 목줄 찾기

강아지 산책하는 방법
강아지 산책 팁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목줄을 사용하느냐, 하네스를 사용하느냐 논쟁이 분분합니다.

최고의 목줄은 강아지의 품종과 행동 습관에 맞는 목줄입니다. 그것은 목줄이 될 수도 있고, 하네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퍼그, 시추처럼 단두종 강아지는 목줄이 목을 압박하여 호흡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하네스 사용이 권장됩니다. 산책을 할 때 문제 행동이 있는 아이들은 목줄 사용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강아지들은 목줄 착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하네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마다 각기 다른 최고의 목줄이 있습니다. 목줄이냐, 하네스냐 논쟁이 필요없는 이유입니다.

2. 준비물 챙기기

반려견과 산책을 할 때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준비물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배변봉투입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배설물을 반드시 치워야 합니다.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는다면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뒤처리를 위해 물티슈를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는 물입니다.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에 물 없이 산책을 한다면 쉽게 탈수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휴대용 물통을 구입하세요. 혀를 말아 물을 떠먹는 강아지에게 뚜껑이 물그릇으로 되어있는 애견 물통은 편안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합니다.

3. 날씨 체크하기

강아지 우비

산책을 나갔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산책을 하지 못하고 들어오면 강아지는 굉장히 실망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나가기 전, 하루의 날씨를 체크하세요. 추운 겨울이라면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고, 비가 온다면 우비를 입혀 비를 맞지 않도록 해주세요.

폭염, 한파,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강아지 산책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여름에는 땅이 달궈지지 않은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고, 한 겨울에는 따뜻한 해를 볼 수 있는 한낮에 산책할 수 있습니다. 눈 쌓인 길을 오래 걸으면 강아지의 발과 귀, 꼬리가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꼭 산책을 해야 한다면, 짧은 시간에 끝내도록 하세요.

4. 반려견동물등록은 필수

‘선택이 아닌 필수’. 바로 동물등록을 하는 일입니다.
시.군.구청을 통해 외장형 또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동물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산책 중에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 목줄을 놓쳐버리고, 놀란 강아지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면? 동물등록을 했다면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등록된 정보로 보호자에게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동물을 처음 입양하거나 잃어버렸을 때, 주인이 변경됐을 때, 등록동물이 사망했을 때 모두 신고해야 합니다.

5. 간식 챙기기

강아지 간식

강아지가 산책이 처음이라면 낯선 환경에 몸을 부들부들 떨지 모릅니다. 때로는 처음 보는 세상이 신기하고 기대돼서 흥분하며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산책 훈련입니다. 공공장소에서 문제 행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행동을 교정하는 훈련을 통해 간식으로 보상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간식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사람이나 개가 지나갈 때 짖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식을 주면 안 됩니다.

6. 천천히 걷기

낯선 세상을 보여주는 첫 산책 시도는 20분 정도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산책이 적응되면 적어도 30분 이상, 일주일에 5번 정도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는 것이 좋지만, 품종과 개의 나이에 따라 횟수와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책 시간은 강아지에게 좋은 행동을 훈련하기 위해 좋은 시간입니다. 자꾸 앞으로 가려고 줄을 당긴다면 멈춰 선 후, 방향을 바꿔 목줄이 느슨한 상태에서 걷도록 훈련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몸을 돌렸을 때, 칭찬이나 간식으로 보상을 하세요.

7. 환경 체크하기

사람이 없고 드넓은 잔디가 깔린 곳이라면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도시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므로 자전거나 킥보드, 배달 오토바이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는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다가와 강아지가 놀라기도 합니다.

화단, 공원에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유박비료가 뿌려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강아지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강아지의 산책 환경이 안전한지 체크해야 합니다.

숲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하거나 등산을 함께 갔다면, 산책 후 진드기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진드기는 강아지 구충제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냄새 맡기

산책을 나가면 강아지는 킁킁대며 세상 냄새를 맡습니다. 이웃 강아지들의 소식과 우리 동네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추적하는 방법입니다.

강아지에게 세상을 탐험할 수 있도록 냄새 맡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종종 걷기에만 치중해 강아지를 끌고 다니며,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10초 정도 냄새 맡는 시간을 주고,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면 “가자” 같은 명령어로 걷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9. 허락 구하기

강아지 산책훈련

강아지 산책은 친구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가 산책 매너가 좋아도 모든 강아지들이 우리 강아지를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는 순해 보여도 막상 강아지가 다가가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단 한마디면 됩니다. “인사해도 괜찮을까요?” 상대 견주에게 보내는 이 한마디로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 도중 상대 강아지에게 불편한 행동을 한다면,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제어해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과 관련된 9가지 팁을 알아봤습니다. 배변봉투와 물통을 반드시 준비하고, 훈련을 위해 간식도 준비하세요. 산책 매너를 익히고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살피며, 반려견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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