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앞다리 떨림, 경련 원인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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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종종 온몸을 미세하게 떱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추위를 느껴서입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앉아있을 때 강아지 앞다리 떨림이 있다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강아지 앞다리 경련은 심각한 의학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앞다리 떨림 원인

강아지 앞다리 떨림

강아지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비자발적 근육 떨림은 나이, 환경, 유전적 원인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반려견이 특정 활동을 하고 난 후, 때로는 갑작스럽게 강아지 앞다리 경련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상

과거에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면 관절과 근육에 이상이 생겨 강아지 앞다리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부상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다리를 핥거나 깨무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강아지는 새롭거나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를 했거나 가족 구성원이 바뀌었을 때, 천둥, 번개, 벨소리 같은 소음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나가지 않거나 집에 혼자 있을 때에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불안과 스트레스로 헐떡이거나 몸을 떤다면 주기적인 운동과 둔감화 훈련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비만

강아지가 과체중이라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앞다리 떨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리 근육이 충분하지 않은 비만 강아지는 몸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워 강아지 앞다리 떨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비만은 앞다리 경련을 포함하여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정상체중을 계산하고, 그에 맞는 적정 양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이트 독 셰이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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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몰티즈, 푸들 같은 소형견에게 진단되는 전신 떨림을 화이트 도그 셰이커 증후군(White dog shaker syndrome)이라 합니다.

떨림은 전신 또는 신체 일부에서 나타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며, 활동적이거나 흥분이 심할수록 뚜렷한 증상을 보입니다.

화이트 독 셰이커 증후군은 스테로이드로 2주 이내에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면역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수초형성부전증

강아지 수초형성부전증(HypomyelInation-Shaking Puppy Syndrome)은 뇌의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결함입니다. 강아지마다 발병 연령은 다를 수 있으며, 특정 종의 개에게서 두드러지는 유전병입니다.

사모예드, 차우차우, 달마시안 같은 견종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존재하는 인지질 성분 막인 ‘미엘린(myelin)’의 층이 얇아 이 질환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엘린 크기에 이상이 생기면 근육 수축이나 근육 약화를 초래하여 다리 떨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염

강아지 관절염은 부상, 노화, 감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발생하며, 이밖에 당뇨, 쿠싱 증후군, 자가면역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절뚝거리거나 산책을 꺼리고, 다리를 자주 핥거나 씹는다면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반려견의 행동이 관찰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범골염

강아지 앞다리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범골염(Panosteitis)은 강아지 뼈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산책이나 운동을 꺼릴 수 있습니다. 범골염은 관절염과 다르게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지기 때문에 수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처방에 따르기 바랍니다.

고관절 이형성증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으로 강아지 앞다리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고관절에 허벅지 뼈의 머리가 잘 맞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강아지는 고관절이 불안정해지고 만성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스템퍼 예방접종 부작용

디스템퍼(Distemper)는 강아지 홍역 같은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을 뜻합니다. 강아지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맞는 DHPPL 종합백신은 강아지 홍역 외에도 강아지 간염, 파보 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이처럼 전염병으로 인한 강아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맞는 백신이지만, 구토설사, 발열, 다리 떨림,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애디슨병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인 강아지 에디슨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도 간헐적 떨림입니다. 에디슨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확인하세요.

뇌 손상

교통사고와 같은 충격이나 뇌종양과 같은 기타 건강 상태는 뇌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열 상태가 길어지거나 혈압이 불규칙할 때, 다발성 발작, 혈액 응고 장애도 뇌 손상을 일으킵니다. 뇌 손상으로 근육 경련, 발작, 불규칙한 심장 박동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독소

인간에게는 안전한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유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포도, 마카다미아, 카페인, 자일리톨 함유 제품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해를 끼치는 음식을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 불안, 배뇨와 물 섭취량이 증가하며, 심한 경우 근육 떨림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독성 음식 중독은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앞다리 떨림, 경련을 일으키는 12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강아지 앞다리 경련은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평소에도 자주 반려견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은 반려인의 기본자세 중 하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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