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물기에 담긴 신호와 해결법 6가지

강아지 꼬리 무는 이유 # 강아지 꼬리물기 의미

강아지들의 놀이와 문제 행동을 구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물고 씹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꼬리물기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아지 꼬리무는 이유

강아지 꼬리물기 신호
강아지 꼬리 무는 이유

강아지가 꼬리를 쫓는 행동은 놀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행동이 반복되거나 악화될 때 강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개가 꼬리를 앙앙 물고 있다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수의사와 만남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죠. 일반적인 강아지 꼬리물기 원인 몇 가지입니다.

알레르기

우리도 꽃가루 알레르기,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것처럼 강아지도 환경에 따른 알레르기와 식이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 알레르기는 새집 증후군, 곰팡이, 꽃가루, 진드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 강아지가 사용하는 샴푸를 포함한 애견 전용 제품 등이 포함됩니다.

강아지의 일반적인 음식 알레르기는 가금류(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꿩 등), 밀과 감자, 일부 채소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해결법

강아지 알레르기를 알아내기 위해 수의사를 통해 알레르기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사료 성분표 확인 및 식단 일기를 작성하여 알레르기 반응 유발이 예상되는 음식을 식단에서 빼보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에 따라 처방식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지루함

강아지의 정신적인 문제도 꼬리 물기 행동을 유발합니다. 가족이 모두 일터에 나가면 강아지의 불안이 시작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꼬리를 씹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책을 나가지 않거나 주인과 상호 작용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불안과 스트레스 관련 문제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은 더 높습니다. 이런 행동은 당신의 이목을 끌기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사람도 지루하면 머리카락을 빙빙 돌리거나 발을 이리저리 흔들기도 합니다. 강아지도 지루한 상황일 때 꼬리를 무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강박적인 행동으로 발전한다면 스스로 물어 다칠 수 있습니다.

해결법

강아지의 스트레스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강아지가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산책, 주인과 함께 하는 터그 놀이, 정신적 만족을 줄 수 있는 주인의 깊은 애정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강박적 행동 감소를 위해 꼬리 대신 장난감을 물려주어 교육하는 것도 좋습니다.

항문낭

강아지는 사회적 도구인 항문낭에 있는 체액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합니다. 강아지들끼리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이유이기도 하죠. 개의 항문낭에 문제가 생겼을 때 꼬리를 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낭에 문제가 생기면 항문낭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생충

진드기, 벼룩 같은 기생충 감염도 꼬리를 무는 반응을 유발합니다. 여름철 진드기에 물리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모기에 물리면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듯이 강아지도 기생충에 물리면 긁기, 핥기, 씹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가 촌충에 감염됐다면 항문 주변인 꼬리를 잘근잘근 물어 불편함을 해소하려 할 수 있습니다.

해결법

강아지를 기생충의 위험에 노출하지 않도록 내부.외부 기생충약인 구충제를 복용하거나 사용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강아지 침대와 이불, 장난감, 강아지 옷 모두를 세탁하고 집과 가구를 청소합니다. 만약 두 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나머지 강아지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 불균형

강아지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표재성 피부 감염이 발생했을 때 꼬리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거나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인 코티솔 (cortisol)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경우입니다. 피부염이 발생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으며, 해당 부위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핥거나 씹을 수 있습니다.

해결법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일반적 증상은 체중 증가, 무기력증, 추위를 많이 느낌, 피부염, 탈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이상이 의심된다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상

강아지가 뒷다리를 다쳤을 때, 꼬리뼈 부상이 있을 때 그것을 알리기 위해 꼬리를 무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꼬리물기

강아지 꼬리물기 행동교정법

강박적으로 꼬리를 무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넥 카라를 이용하여 몸에 입이 닿을 수 없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 방법으로 반려견을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꼬리를 물면 “안돼”, “그만” 같은 명령으로 멈춤을 유도해야 합니다. 행동을 멈추면 간식이나 격려로 보상을 하거나 장난감을 줄 수 있습니다.

꼬리물기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건강 상 문제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론

강아지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같은 심리적 문제, 환경 및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꼬리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부상, 호르몬 관련 질환, 항문 질환, 기생충 등 건강과 관련하여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항상 반려견에게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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