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트밀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오트밀 급여, 강아지 귀리

10대 슈퍼푸드인 오트밀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성인병 예방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건강에 좋은 오트밀,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될까요?

강아지 오트밀 먹어도 될까?

강아지 오트밀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오트밀 먹어도 되나요

네, 강아지는 오트밀을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와 소화장애를 유발하는 ‘글루텐 민감증’이 있다면 오트밀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트밀과 귀리의 차이점에 대해 아시나요? 오트밀은 볶거나 찐 귀리를 부수거나 압착하여 만든 것으로 오트밀은 곧 귀리(Oat)입니다. 강아지에게 오트밀을 급여하면 좋은 몇 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세요.

오트밀 이런 점이 좋아요

소화에 도움

오트밀 100g에는 6.5g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오트밀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귀리의 베타글루칸 (beta-glucan) 성분은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도움

오트밀에는 건강한 피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메가-6 지방산인 리놀레산 (Linoleic acid)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메가-6 결핍은 탈모, 건조한 모질, 상처 치유가 느려지는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리놀레산이 풍부한 오트밀은 가렵고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을 사용하여 강아지 목욕을 시킨다면 염증 감소와 보습,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오트밀 목욕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

강아지에게 대사질환이 있다면 오트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71일 동안 14마리의 개에게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급여했을 때,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고 밝혀졌습니다. *¹

오트밀 이런 점은 나빠요

생 귀리는 강아지에게 위장장애를 유발하며 소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오트밀에 풍부하게 함유된 섬유질은 변비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은 섬유질을 섭취한다면 설사, 구토, 가스와 복부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오트밀은 고 탄수화물로 높은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어 과체중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사람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즐겨먹는 오트밀 미니 바이트나 마시는 오트밀 등 가공된 오트밀 제품은 강아지에게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설탕이나 합성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인스턴트 오트밀 브랜드에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자일리톨 같은 인공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트밀 어떻게 급여하나요?

강아지 오트밀 급여

유기농 100% 생 오트밀을 물로 익혀 급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첨가물이 없는 100% 통 귀리에 우유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물로 익혀 적당한 온도로 식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트밀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충분한 물을 급여해야 합니다. 익힌 오트밀을 먹인 후, 따뜻한 물로 수분량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화 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1~3g씩 소량의 오트밀로 시작하여 양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대용으로 오트밀을 주식으로 급여하는 것은 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거트에 오트밀을 첨가하여 강아지 간식으로 준다면 비타민과 칼슘을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오트밀 일일 급여량

강아지 체중 9kg 당 오트밀 15g을 급여할 수 있습니다. 오트밀 1 티스푼 정도인데요. 너무 많은 오트밀 급여는 칼로리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오트밀은 강아지 사료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곡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려견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강아지의 피부와 소화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높은 단백질 함량과 식이섬유,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1티스푼의 익힌 오트밀을 강아지 간식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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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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