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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젊음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베리류를 강아지 간식으로 먹여도 될까요? 블루베리가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이유를 알아봅니다.
강아지 블루베리 먹어도 될까?
네, 강아지는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눈 건강에 이점이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과 비교하여 많은 양의 항산화제를 함유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미네랄도 많습니다. 특히,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눈 건강에 좋습니다.
블루베리 이런 점이 좋아요
항산화제
블루베리에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자유라디칼과 싸우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강아지 식단에 블루베리를 추가하면 격렬한 신체 활동 후 회복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또한, 항산화제는 노화와 인지 기능장애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토시아닌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블루베리가 보라색 빛을 돌게 하는 ‘안토시아닌 (anthocyanin)’ 때문인데요.
다양한 연구결과 안토시아닌 배당체는 망막의 자줏빛 색소체인 로돕신 (rhodopsin)의 재합성 작용을 활성화하도록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로돕신은 빛의 자극을 뇌로 보내 물체를 보이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눈을 사용할수록 서서히 분해됩니다. 분해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돕는 것이 바로 ‘안토시아닌’인 것입니다.
백내장
강아지의 눈이 하얗게 변하며 탁해지는 백내장으로 속앓이를 하는 견주가 많습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시력장애입니다. 단백질과 당이 결합하여 눈의 단백질 노화로 생깁니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는 단백질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당뇨로 인한 백내장, 망막염 예방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과 더불어 당뇨, 심장병, 관절염,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파이토케미컬 (Phytochemical)
식물 속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 (Phytochemical)은 만성 질환의 염증을 줄여주고 암과 싸우는데 이점이 있습니다. DNA 손상을 막거나 복원을 돕기도 하며, 세포 손상과 오염 물질 노출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가 함유되어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의 피부와 모질, 근육, 신경의 기능을 높이는 지원을 합니다.
미네랄
블루베리에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인 등이 풍부합니다. 미네랄은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로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관여합니다. 또한 뼈와 치아의 생성 및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 이런 점은 나빠요
높은 섬유질
섬유질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좋고,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건강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블루베리 섭취는 설사와 위장 장애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정해진 섭취량을 제한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 블루베리 알레르기
약 10%의 개는 새로운 음식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입니다. 가스, 가려움증, 구토, 위장 장애, 설사, 두드러기, 귓병이 생기는지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떨어지는 기호성
블루베리를 좋아하는 강아지도 많지만, 급여해도 전혀 먹지 않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블루베리를 쓰고 맛없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딸기나 바나나처럼 기호성이 좋은 과일로 대체하여 급여할 수 있습니다.
포도, 건포도가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먹여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포도 및 건포도는 개에게 유독하므로 먹여서는 안됩니다.
블루베리 어떻게 급여하나요?
블루베리는 100g 당 칼로리가 56kcal입니다.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좋은데요. 신선한 블루베리는 진한 청색으로 팽팽하고 흰 가루가 균일하게 묻어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껍질째 줘도 안전하지만 반드시 깨끗하게 씻은 후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건조 블루베리, 생 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 모두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좋은 간식이 됩니다. 블루베리 요구르트, 블루베리 머핀 등 블루베리를 기반으로 한 간식은 고지방, 설탕, 화학물질과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급여해선 안됩니다.
강아지 블루베리 일일 섭취량
모든 간식은 반려견 식단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를 처음 먹는 강아지에게 소량의 블루베리를 먼저 급여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야 합니다.
블루베리는 낮은 당도와 혈당 조절로 당뇨병이 있는 개에게도 적합한 과일입니다. 하지만 질병이 있다면 수의사에게 먼저 문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블루베리
강아지에게 생 블루베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급여합니다. 블루베리는 부드러워 질식의 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대형견이 많은 양의 생 블루베리를 씹지 않고 먹으려 한다면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생 블루베리를 으깨서 반려견 사료에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냉동 블루베리
여름에 냉동 블루베리를 강아지 간식으로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소형견은 딱딱해진 블루베리로 인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얼린 블루베리를 급여하고 싶다면 해동하고 으깨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건조 블루베리
생 블루베리를 건조하여 급여할 수 있습니다. 건조된 블루베리는 작아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노즈워크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단, 집에서 직접 건조한 블루베리가 아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건 블루베리는 대부분 설탕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판매용 건 블루베리를 급여하고 싶다면 반드시 수분만 날린 블루베리 100%인지 원재료 및 함량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건조된 과일은 생 과일보다 당도가 높아지므로 급여량을 줄여야 하며, 당뇨가 있는 강아지라면 생 블루베리로 급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
블루베리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항산화제로 건강 이점이 높습니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은 물론, 암, 당뇨와 심장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에 좋은 과일인 블루베리는 강아지 간식으로 딱입니다. 강아지에 맞는 일일 섭취량을 지키고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 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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