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급여량, 반려견 맞춤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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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는 강아지 사료의 급여량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료 봉지에 적힌 급여량은 ‘평균 성견’을 기준으로 할 뿐 내 반려견의 맞춤 사료량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하루에 먹는 음식의 양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강아지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사료 급여량 중요한 이유

강아지 사료 급여량 계산

강아지에게 너무 적은 사료를 먹이면 영양 결핍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양을 먹이면 비만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합니다.

적절한 사료량 급여는 관절염, 쿠싱병, 심부전증, 피부질환, 암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사료 양을 찾는 3가지 요소

체중

강아지의 몸무게가 적정 체중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체중이라면 사료의 양을 늘리고 과체중이라면 사료의 양을 줄여 이상적인 신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반려견이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새끼 강아지는 성장 발달을 위해 많은 양의 강아지 사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성장할수록 사료 양은 변경되어야 합니다. 나이를 먹은 노견은 건강한 신체 유지를 위해 필요한 특정 영양 성분이 있는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활동 수준

하루 몇 번 산책을 하는지, 매일 걷기와 달리기를 하는지, 집에서 놀이를 하는지 체크합니다. 강아지가 활동하며 소모한 에너지에 맞춘 하루 필요 칼로리를 계산해야 합니다. 활동이 적은 강아지는 일일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병이 있거나 임신 중, 수유 중인 강아지, 체중 감량이나 증량이 필요한 강아지도 사료량이 조절되어야 합니다.

강아지 하루 사료 급여량 구하는 법

강아지 사료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강아지 하루 필요 칼로리 계산

반려견 맞춤 사료량 계산을 위해 강아지의 체중과 활동 수준을 체크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기본적으로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인 기초대사량을 기본으로 ‘하루 필요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무게와 활동 수준이 보통인 강아지는 하루에 다음과 같은 칼로리가 필요합니다.

  • 하루 필요 칼로리(MER) = 1.6 x (30 x 체중kg + 70)

예를 들어, 5kg의 성견이 적당한 수준의 산책 활동을 하고 있다면 하루 필요 칼로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1.6(활동수준) x 220kcal(기초대사량) = 352kcal(하루 필요 칼로리)

위에서 안내한 필요 칼로리는 기본적인 평균 수치로 활동량과 나이,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라면 필요 칼로리 계산법이 달라집니다. 자세한 강아지 기초대사량(RER), 하루 필요 칼로리(MER), 활동 수준 보는 법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적정 사료량 계산

강아지 일일 필요 칼로리 계산이 끝났다면 급여하고 있는 사료의 칼로리를 확인합니다. 먹이고 있는 사료 봉지나 통조림에 칼로리 함량을 확인합니다. 사료 패키지에서 ‘kcal’라고 기재된 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성분 함량과 함께 다음과 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3569 kcal EM(ME)/kg; 374kcal EM(ME)/컵

이것은 1kg의 강아지 사료에 3,569 칼로리, 표준 계량 1컵에는 374칼로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 사료의 하루 급여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일 사료 급여량(g) = 하루 필요 칼로리 x 1000 / 사료 칼로리(kcal/kg)

위에서 예시를 들었던 5kg 강아지의 하루 필요 칼로리는 352kcal로 일일 사료 급여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352kcal x 1000 / 3569 = 약 99g(하루 사료 급여량)

하루에 99g의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면 하루 두 번, 49~50g 씩 급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료에 kcal/kg 수치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면, 아래에 있는 단위변환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라면

강아지의 몸무게가 표준 체중을 넘었다면 다이어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관절염, 당뇨, 심혈관 질환 같은 비만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과체중 강아지는 사료량을 줄여 잔여 칼로리를 낮추어 체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활동 수치 기준은 ‘1’로 99g의 일일 사료 급여량은 약 62g 정도로 줄어듭니다. 반려견의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평균 체중의 강아지보다 1/3 적게 먹여야 합니다.

  • 1(활동수준) x 220kcal(기초대사량) = 220kcal(하루 필요 칼로리)
  • 220kcal x 1000 / 3569 = 약 62g(하루 사료 급여량)

위의 하루 강아지 사료 급여량은 예시를 든 강아지의 하루 사료 급여량으로 반려견의 체중, 나이, 활동 수준 등 상황에 맞게 조절되어야 합니다. 아래에서 반려견에게 맞는 활동 수치 기준을 참고하세요.

강아지 사료 급여 횟수

강아지 사료 횟수

사료를 하루에 몇 번 먹여야 하는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으로 하루 두 번 정도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구토를 자주 하거나 소화불량 같은 소화장애가 있다면 사료 급여 횟수를 늘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정한 식사 시간’에 ‘적절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정확히 나누지 않으면 너무 빨리 배가 고파져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면 강아지의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에게 사료를 줄 때 저울을 사용하세요. 음식을 제대로 계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급여량 보다 중요한 이것

강아지 사료 급여량 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의 질입니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적당한 필요 칼로리를 제공해도 균형이 맞지 않는 식단은 강아지의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료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이 적절한 양으로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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