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펫 강아지 유산균 후기 실제 보장균수는? 체크 포인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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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설사를 해요. 우리 개가 변비가 심해요. 강아지 토 어쩌죠. 강아지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강아지 건강에 대한 견주의 고민이 늘어날 때 떠올리는 것은 유산균입니다. 개 유산균 어떤 것을 선택할까? 사람도 매일 챙겨 먹는 유산균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반려동물 유산균 제품 중 판매량과 상품평을 보고 선택한 ‘리브펫 유산균‘에 대해 리뷰합니다.

강아지 유산균 선택, 체크 포인트

유산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착한 균인데요. 유산균이라고 모두 같은 유산균은 아닙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되는 좋은 유산균을 선택할 때, 체크 포인트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보장균수는?

유산균 제품을 구입할 때 ’10억 CFU 보장, 100억 CFU 보장’이라는 광고 문구를 항상 보게 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좋은 작용을 하는 착한 균주입니다. 유산균이 장에 도달하면 성장을 하기 위해 장 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듭니다. 이때 산성을 견디지 못하고 유해균들은 죽어버리고 그 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도달하여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1억~100억 CFU를 섭취해야 합니다.

리브펫 유산균 보장균수는 600억으로 총 투입균수는 1,800억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일동 엔테로코커스페시움’이 720억, ‘일동 아시도유산균 배양액 건조물’이 600억, ‘일동 바실러스코아글라스’가 480억으로 유산균은 늘려주고 유해균 증식은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한 달 기준이 되는 제품의 총 투입 균수와 보장 균수일 뿐입니다. 1일 기준이 되는 그램(g) 수의 투입균수와 보장균수를 봐야 합니다. 리브펫 유산균의 1일 기준 투입 균수는 60억, 보장 균수는 20억 입니다.

어디서 만들었나?

리브펫 유산균을 만든 곳은 ‘비오비타~’로 유명한 일동 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유산균 제품으로 유명한 일동제약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곳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0여 년의 시간 동안 유산균을 연구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산균 원료 생산 공장도 있습니다. 유산균 은행과 다수의 특허기술도 보유한 일동 바이오사이언스. 제약회사가 만들었으니 믿음이 갔습니다.

4세대 유산균인가?

과거 유산균이라고 하면 프로바이오틱스로 구성된 제품이 전부였습니다. 이후 유산균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간 제품들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2세대 유산균이었는데요.

3세대 유산균은 그 둘을 합쳐 ‘신 바이오틱스’를 투입한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여기에 유익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포스트 바이오틱스’의 4세대 유산균이 완성되었습니다.

리브펫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인 ‘일동 엔테로코커스페시움’, ‘일동 바실러스 코아 글라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치커리 뿌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유익균 무기인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일동아시도유산균의 배양액 건조물’로 구성되어 있는 4세대 유산균 제품입니다.

성분은 좋은가?

유산균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성분입니다. 위에 설명한 유산균 외에도 탈지분유, 타피오카 덱스트린, 포도당, 참치, 치즈분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탈지분유는 말 그대로 지방을 뺀 우유를 건조한 것으로 고단백, 고칼슘으로 영양을 보충해줍니다. 원료뿐만 아니라 원산지도 중요한데요. 필리핀산 참치, 국내산 치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외 원료에도 일본산은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리브펫 유산균에는 화학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리브펫의 성분은 약간 아쉽습니다. 제약회사에서 만든 유산균 제품이지만 강아지 유산균, 고양이 유산균으로 만든 탓인지 아이들의 기호성을 놓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호성 향상을 위해 첨가된 탈지분유와 치즈 분말 등의 동물성 가공품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에게는 좋은 유산균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지 않을 때, 사료에 유산균을 섞어주면 치즈맛 때문이지 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별 포장되어 있는가?

유산균은 산소나 습기, 열 등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의 특성상 알약보다는 분말형태로 되어있는 유산균 제품들이 많습니다.

리브펫 유산균은 통에 들어있는 것과 스틱형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산균이 통에 들어있을 경우 동봉되어있는 계량스푼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스푼의 위생여부에 따라 유산균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얼마전 스틱형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리브펫 유산균 총평

상품평은 좋습니다. 간식이나 사료에 섞어주면 기호성도 좋고, 변비, 설사나 무른 변이 잡혔다는 평도 많이 보입니다. 강아지 배에서 나는 꾸륵꾸륵 소리인 복명음이 줄어들었다는 평도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무난합니다.

• good : 믿을 수 있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만들어졌다.
• soso : 20억 CFU 보장으로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최소 보장균수 1억 CFU를 충족한다.
• bad : 기호성을 위한 탈지분유, 치즈 등의 동물성 가공품이 아쉽다.
• 추천 :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라면 굿

강아지의 장 건강과 만성 구토를 잡기 위해 판매량, 제약회사의 네임밸류 등으로 선택했던 ‘리브펫 유산균’.

저희 강아지는 구토도 줄어들었고 사료도 잘 먹고 있기 때문에 기호성을 제외하고 아쉬운 부분을 충족하는 유산균 제품을 더 찾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