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포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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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견주들은 강아지가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 중 하나가 포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도 알고 있을까요? 건포도, 샤인 머스켓도 안 되는 건지, 포도껍질만 먹었는데 괜찮은 것인지, 정말 포도 한 알도 안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강아지 포도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아지 포도 먹어도 될까?

강아지 포도 먹으면
강아지 포도

강아지는 포도를 먹으면 안 됩니다. 유기농, 무농약도 상관없으며, 포도껍질을 제거하거나 씨를 제거한 포도여도 먹으면 안 됩니다. 포도의 모든 품종들은 개에게 좋지 않습니다. 모든 포도를 함유한 식품은 강아지에게 독성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거봉, 말린 포도인 건포도, 일본 청포도종인 샤인 머스캣도 강아지에게 절대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왜 강아지에게 포도는 좋지 않을까요?

강아지 신부전 유발

정확하게 포도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도 자체에 개에게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포도는 강아지에게 급성 신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부전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몸속 노폐물과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신장이 갑자기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급성신부전증은 치료 후에 신장의 기능을 다시 찾을 수 있으니 개가 포도를 섭취했다면 빠른 치료가 우선입니다.

포도 치사량

포도 한 알, 두 알 정도 먹였는데 괜찮지 않을까? 싶겠지만 포도가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과일이 분명한 만큼 섭취량에 상관없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포도를 섭취했다면 신장 손상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향해야 합니다. 급성 신부전은 포도 섭취 후, 72시간 내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포도 먹은 후 증상

강아지 포도 먹은 후 증상

강아지는 포도를 먹은 후 구토와 설사, 메스꺼움, 식욕부진, 혼수상태, 쇠약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 많은 양의 소변(다뇨) 혹은 소변이 나오지 않음, 갈증 증가, 헐떡임, 코 건조, 탈수, 잇몸 창백, 발작 등의 증상은 중독 상태 가능성이 높아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포도 먹은 후 대처법

나도 모르는 사이 강아지가 포도를 먹었다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포도를 먹은 것이 확실하다면 구토를 유발하여 위장에 있는 포도를 제거할 것입니다.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진료를 받아야 신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급격하게 나빠졌다면 강아지는 소변을 생성할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결국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독성 상태로 이어지기 전에 빠른 진료를 받고 신장 기능이 회복되길 바라야 합니다.

집에서 포도를 먹었다면 남은 포도 껍질이나 포도씨는 강아지가 닿을 수 없는 밀폐된 곳에 버리셔야 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포도가 강아지에게 해롭다는 것을 반드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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