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안 시키면 어떻게 되나요? 5가지 문제점 알아보기

#강아지 산책 안 시키면

강아지 산책, 일주일에 몇 번 하고 계시나요?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많은 이유로 강아지 산책을 미룹니다. 강아지 산책을 안 시키면 우울해하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강아지의 하루는 인간의 3일 정도라고 합니다. 하루만 산책을 시키지 않아도 3일 정도를 바깥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인데요. 반려견 산책을 안 나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산책 안 시키면 벌어지는 일들 5가지

강아지 산책 안시키면
강아지 산책

1. 건강에 안 좋다.

비타민 D가 결핍되지 않으려면 사람도 하루에 일정 시간은 밖에 나가 햇빛을 쐬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걷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된다면 그만큼 근육도 줄어들게 됩니다. 비만이 될지도 모릅니다.

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관절염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햇빛을 쐬며 자외선 합성을 통해 면역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운동을 위해 꼭 산책을 나가야 합니다.

2. 말썽쟁이가 된다.

‘산책’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좋아서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그만큼 산책은 강아지에게 즐거운 일입니다. 반려견은 산책하러 나가지 않으면 굉장히 지루해하며 우울해합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문제행동도 많아집니다. 그만큼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갇힌 에너지를 분출할 곳이 없어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잘근잘근 씹어버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는 그대로 견주들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3. 사회성이 떨어지게 된다.

산책은 단지 밖에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개들에게 사회성 교육입니다. 애견 카페에 가면 강아지 무리 속에 끼지 못하는 개들을 때때로 볼 수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 시기에 제대로 된 산책을 하지 못해서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탓이겠죠.

산책은 다른 개들과 동네 사람들, 아이들까지 낯선 존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만약 이 낯선 존재들을 만나는 것이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강아지는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짖으며 공격성을 보일지 모릅니다.

강아지 산책은 SNS 활동이라고 합니다. 다른 개들이 마킹 한 흔적을 맡으면서 ‘어? 너 벌써 왔었냐?’, ‘오 동네에 새로운 친구가 왔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산책은 강아지 세계에서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교활동인 셈입니다.

4. 주인에 대한 애정이 줄어든다.

반려견 산책

때로 간식도 마다하고 집에 들어온 주인을 반길 정도로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강아지 산책은 나와 강아지의 유대감을 쌓고, 애정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집에서 하기 힘든 훈련도 산책을 통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산책 시간 속에서 진행하는 훈련은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새로운 환경을 낯설어한다.

여건상 동네 산책만 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가급적 다양한 환경의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강합니다. 냄새를 맡으며 탐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매번 같은 산책길만 다닌다면 강아지는 지루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만나거나 낯선 곳에 가면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냄새, 새로운 사람, 새로운 소리를 접하며 새로운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개 산책, 반려견 산책, 애견산책

호주에서는 하루 이상 반려견 산책을 안 시키면, 약 33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애견산책이 중요한 것이겠죠.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에 맞춰 반려동물에 관한 동물복지 향상 정책들이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견주들이 강아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바로 산책이 아닐까요?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 좋은 산책. 시간을 쪼개서 잠깐이라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러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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