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아몬드 먹어도 되나요 # 강아지 아몬드 버터 # 강아지 견과류
가장 인기 있는 견과류 중 하나인 아몬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아몬드는 인간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위험한 음식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아지 아몬드 먹어도 될까?
글쎄요. 아몬드는 강아지에게 독성은 없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견과류는 지방함량이 높아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약간의 아몬드를 강아지한테 먹였다고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위장장애나 장폐색의 징후가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아몬드 강아지에게 왜 나쁠까?
췌장염
아몬드는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만, 강아지에게 높은 지방 함량은 췌장염, 비만, 위장장애의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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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 (Aflatoxin)
아몬드에는 미량의 곰팡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아플라톡신은 개에게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급성 간부전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생땅콩에도 아플라톡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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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위험
강아지는 아몬드를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형견의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으며, 식도나 위에 상처를 내고 심각할 경우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염분
시중에 판매되는 견과류는 소금과 조미료가 뿌려져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불필요한 염분 섭취는 강아지를 목 마르게 하고 수분량을 증가시켜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인
아몬드 100g에는 475mg의 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높은 인 함량은 방광 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아몬드 중독 증상
강아지가 나도 모르는 사이 아몬드를 다량 섭취했다면 설사와 구토, 기름기가 많은 변,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 중독 증상
- 구토, 식욕부진, 황달, 간부전, 혼수
강아지가 아플라톡신에 중독되었다면 간에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어 간 보호제 등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구토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하는 동안 고 섬유, 저지방, 저 단백 식사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결론
아몬드는 강아지에게 독성은 없지만, 췌장염과 비만, 아플라톡신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몬드 브리즈 같은 아몬드 우유, 아몬드 버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타 첨가물이 추가되어 소화가 어렵고 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먹을 수는 있지만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너무 많은 아몬드를 섭취했다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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