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딸기 씨 먹으면 ‘이것’ 예방에 좋아요.

봄의 제철 과일인 딸기의 계절이 왔습니다. 새콤달콤 맛도 좋고 향도 좋은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딸기를 먹을 때 반려견에게 한 개쯤 줘도 되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 딸기 먹어도 되는지 여부와 급여량 확인합니다.

강아지 딸기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딸기 먹어도 되나요

네, 강아지는 딸기를 먹어도 됩니다. 블루베리, 크랜베리 같은 베리류 과일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딸기 이런 점이 좋아요

항산화 & 암 예방

딸기는 사계절 모두 쉽게 맛볼 수 있는 과일이지만 봄의 과일로 불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페놀화합물, 비타민 C 함량이 봄철 딸기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봄에 먹이기 좋은 간식입니다.

또한, 딸기는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노화 방지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딸기에는 엘라그산(Ellagic acid)이라는 천연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엘라그산은 암 세포의 성장을 멈추고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아 미백

딸기는 천연 치아 미백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딸기에는 치아 표면의 얼룩을 제거하고 하얗게 보이게 하는 천연 유기산인 ‘사과산(말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말산(Malic acid)은 강아지 치아의 플라크 및 착색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딸기가 강아지의 치아 미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양치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딸기 같은 산성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강아지 치아의 바깥 부분인 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딸기 이런 점은 나빠요

딸기는 새콤달콤 맛이 있지만,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 치아 문제가 있는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안 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면 강아지는 배탈이 나고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딸기는 유기산인 ‘말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치아 건강을 위해 아주 가끔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딸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구토설사, 식욕 감퇴,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딸기 어떻게 급여하나요?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에 약해서 금세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과육이 부드러운 딸기가 물러졌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싱싱한 딸기를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헹궈 소독한 후 강아지에게 급여합니다.

딸기는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이 적습니다. 하지만 소형견에게 딸기를 주고 싶다면 작게 자르거나 으깨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딸기 씨 급여량

강아지 딸기 씨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는 딸기 씨를 먹어도 안전합니다. 딸기 씨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엘라그산(Ellagic acid) 함량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딸기 씨는 강아지에게 안전하지만 딸기 잎이나 줄기는 강아지에게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면 안 됩니다.

강아지 딸기 급여량

딸기는 반려견에게 밥 대신이 아닌 간식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일일 필요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딸기를 먹을 수 있을까요?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딸기 급여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한 입 크기의 딸기를 하루 최대 1개, 중형견은 하루 최대 4개, 대형견은 하루 최대 5개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딸기를 급여할 때는 아주 작은 크기부터 시작하여 배탈이 나지는 않는지, 알레르기 징후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강아지에게 안전한 음식입니다. 얼린 딸기를 잘게 잘라 여름에 간식으로 급여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제,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딸기는 강아지에게 영양학적으로 이점이 있는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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